수화하는 3D 프린팅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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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8 16:23 조회1,334회 댓글0건본문
사진 출처 : 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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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란 목소리 대신 손의 모양, 방향, 팔과 몸의 움직임과 표정 등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의사 표현 방법이다. 주로 말을 하지 못하거나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들이 수화를 활용한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수화 통역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온라인 3D 프린터 플랫폼인 3D 허브(3D Hubs)는 최근 벨기에의 앤트워프 대학교 연구진과 힘을 합쳐 아슬란 프로젝트(Project Aslan)를 실행했다. 이것은 3D 프린팅로봇으로 텍스트를 수화로 바꾸는 연구다. 곧 음성을 수화로 바꾸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다른 생산 기술은 너무 고가이거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지만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로봇을 만들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박사과정 학생 중 한 명은 "나는 벨기에에서 수화 통역사가 부족한 문제를 늘 걱정했다. 나와 친구들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나와 친구들은 로봇 공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두 가지를 접목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진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구성 요소와 결합된 3D 프린팅을 활용해서 저렵하고 쉬운 방법으로 로봇을 제작할 수 있었다. 로봇에 달린 웹캠이 큰 관절의 움직임과 제스처 개발에 도움이 되는 표정을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