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 "3D프린터로 맞춤형 깔창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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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07 13:31 조회1,692회 댓글0건본문
자세 교정을 위한 맞춤형 깔창 제작에 3D프린터가 사용된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세자는 파버나인코리아가 개발한 나노 패턴 편광판 기반 3D프린팅 솔루션을 이용, 체형 교정을 위한 개인별 맞춤 깔창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검은색 : 기존 FDM 방식의 3D 프린터 (소재 : TPU)로 프린팅한 깔창 제품 (품질 불량) 아래 제품 파버나인코리아 3D 프린팅 방식으로 조형한 깔창 제품 (소재 : 아크릴 & 세라믹)>?
세자는 발 압력, 허리나 어깨 자세, 얼굴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세를 교정하는 깔창을 판매한다. 세자가 개발한 특수 족부 압력 측정기로 바닥을 누르는 발 모양과 힘 세기를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한 깔창을 제조한다.
사람마다 체형이 달라 일대일 맞춤형 제작이 필수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정되는 몸 형태에 따라 다시 깔창을 제작해 자세 교정을 완료한다.
세자는 개인별로 각각 다른 모양의 깔창을 만들기 위해 3D프린팅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일반적인 3D프린터는 출력 속도가 느린 게 문제였다. 깔창 한 쌍을 만드는데 5시간이 소요됐다.
이 때문에 세자는 파버나인코리아가 개발한 대면적 나노 편광판 기술을 이용한 3D프린팅 솔루션을 채택했다. 깔창 제작에 15분이 소요된다. 대면적 나노 패턴 편광판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한 번에 깔창 여러 개를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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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나인코리아가 개발한 대면적 나노패턴 편광판>?
이성중 파버나인코리아 대표는 “나노패턴 편광판을 이용한 3D프린터는 기존 PVA(폴리비닐알콜) 편광판 내열 온도인 80도 보다 훨씬 높은 120도 이상을 견딜 수 있다”면서 “액정표시장치(LCD방식) 3D프린터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강한 UV광원 온도를 견디기 때문에 3D프린팅 속도가 훨씬 빨라, 깔창 제작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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