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oT 기술 사업 ‘힘찬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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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14 15:02 조회1,4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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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제1회 SK텔레콤-대구시 IoT Developers Forum’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양성하는 'IoT 아카데미'개설에 이어, IoT 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IoT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자 대상 전문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작년 3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IoT 테스트베드 기반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SK텔레콤과 ‘IoT 테스트베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에는 전국 최초 IoT 전용망을 구축ㆍ개통했다. 12월에는 IoT 오픈 랩(Open Lab)을 개소해 대구 전체를 오픈 랩으로 기업, 창업자, 기술개발자 모두가 선도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
대구시와 SK텔레콤이 주최하고,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수도권 위주의 포럼에서 탈피해 그동안 물리적 제약으로 IoT 등 최신 기술 동향 파악에 어려움이 있던 지역소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로, IoT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자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IoT 기반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템 선정 및 개발방향에 대한 최신 정보가 제공되며, SK텔레콤이 구축한 로라(LoRa:장거리 무선통신기술)망에 대한 이해와 실생활에 적용된 사례 등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단초를 제시할 예정이며, 행사장에 별도 부스를 설치해 IoT 사업 협력을 위한 상담 및 SK텔레콤의 기술지원 서비스의 이용에 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IoT 분야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개인 개발자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SKT 개발자 홈페이지(https://developers.sktelecom.co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행사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세부내용은 전화(053-219-1736)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SK텔레콤은 이번 포럼을 토대로 대구시와 함께하는 IoT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구시 IoT아카데미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대구시의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과 개발자들을 지원하여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IoT 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IoT 개발자 포럼’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와 아이템 선정, 개발방향 등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지역의 창업 및 중소기업들이 IoT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