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제조업 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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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05 09:48 조회1,485회 댓글0건본문
금형·절삭조형·금속소재·쥬얼리 등 적용 갈수록 확대
적층제조(3D프린팅)가 제조업의 판을 바꾸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21세기는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3D프린팅·가상현실·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이끄는 변혁의 시기로 요약된다.
이 중 3D프린팅 기반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는 제조업, 의료기기, 우주항공, 자동차, 금형, 건축, 보석, 패션 등 각 산업에 유례없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기존 공법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시제품 제작, 복잡한 형상의 항공부품, 단종된 자동차부품, 개인 맞춤형 의수족, 치아교정에 이르기까지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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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제조는 디지털 3D데이터를 바탕으로 분말 형태의 재료를 층(Layer)으로 켜켜이 쌓아 완제품이나 부품을 제작한다. 종전에는 시제품 제작에 주로 쓰였으나 최근엔 제품 양산에도 적용되고 있다. 프린팅 속도를 개선하고 프린팅 재료를 다양화할 경우 제품 대량생산 활용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적층제조는 절삭, 금형, 주물 등 전통적인 제조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2차가공이 필요없어 생산의 경량화와 고객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
이러한 가운데 적층제조 전시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오는 6월 27∼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메탈프린팅·바이오프린팅·3D스캐닝·3D모델링 및 소프트웨어·금형·복합 조형 등 다양한 적층제조 기술이 소개된다.
킨텍스 측은 “국내 3D프린팅 관련 기업들에 마케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업체, 바이어 모두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