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D 프린팅·스마트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ATC 대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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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20 08:48 조회1,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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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규 우수기술연구센터(ATC) 67개를 지정, 지정서를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엘타워(서울 양재)에서 ‘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신규업체로 선정된 67개 중소·중견기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글로벌 진출 가능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해 연간 5억 원 이내, 최대 5년 간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67개소를 포함해 총 501개를 지정했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은 세계일류상품 생산, 연구개발(R&D) 집중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특허?사업화 성공률?매출액?고용 등에서도 다른 사업 대비 성과가 우수한 산업부의 대표적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의 신규 사업자 선정에서 그간 주력산업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신산업 분야의 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신규지정 67개 기업 중 신산업 분야 기업이 39개사가 선정됐었으며,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가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향후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초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기술혁신상 수여, 일자리 창출 다짐 및 푸름 연구개발(R&D) 선언식, 우수기술연구센터(ATC)협회와 독일 프라운호퍼의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 실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인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기술 혁신상’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과제를 수행하면서 우수한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포상을 받은 기술혁신 유공자들은 과제의 총괄책임자로서 기업의 연구역량, 매출, 수출, 고용 등 기업성장에 공헌한 바가 인정됐다.

에스티팜(주)은 사업수행을 통해 약 1천200억의 매출신장(2012년 830억→2016년 2천억), 264명의 고용창출(2012년 231명→2016년 495명)의 성과를 거뒀으며, ㈜신영은 약 2천200억의 매출신장(2010년 2천51억→2016년 4천247억), 210명의 고용창출(2010년 596명→2016년 806명) 성과를 거두었다.

‘일자리 창출 다짐 및 푸름 연구개발(R&D) 선언식’을 통해 신규지정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연구과정에서 청렴하고 성실한 연구 과제 수행을 다짐했다.

특히, 신규지정 기업이 사업기간 동안 약 7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이중 약 94%에 해당하는 70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정부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기술연구센터(ATC)협회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앞으로 기술수요를 공동 발굴해 공동연구 개발을 협력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협력 사안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적 연구소와 협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수행기업의 국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산업부 박건수 산업기술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기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더불어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 달라.”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