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건설에서 의류까지 사용범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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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07 09:21 조회1,422회 댓글0건본문
[산업일보]
적층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프린트의 틀을 깬 3D 프린터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면서 맞춤형 의류·패션 제작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에 향후 3D 프린터의 활용 범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3D 프린팅 시장은 많은 자본의 투자로 인한 기술 발전과 3D 프린터 및 소재와 관련한 가격인하로 인해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3D 프린팅은 다양한 재료들을 겹쳐서 한 번에 가공할 수 있어 시간 및 가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이러한 기술로 인해 다양한 시장에서 3D 프린팅의 활용도가 높아져 3D 프린터 시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건설업, 의학, 우주항공 시장에서 수요가 높았으며 향후에는 일상에서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재료를 가공해야 하는 모든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해 촉망받는 산업으로 전망되는 3D 프린팅은 2022년까지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44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성장세와 미국 및 글로벌 기업들의 실험, 도전정신을 통해 3D 프린팅 기술 접목은 전반적인 의류·패션 분야에서도 혁신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몇몇 글로벌 기업이 3D 프린팅을 이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아디다스의 경우 지난 5월 내년까지 약 10만 개의 신발을 3D 프린팅으로 제조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신발 모델인 Futurecraft 4D 신발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할 것으로 발표됐으며 이 신발 제작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Carbon이라는 회사와 합작으로 이뤄진다.
아마존의 경우 현재 지속적으로 맞춤 제작에 관해 다양한 특허들을 받고 있으며 3D 프린팅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측은 “3D 맞춤 의류 사업방식은 대량의 맞춤제작 생산이라는 새로운 생산과정에서 혁신을 가지고 올 수 있다”며 “향후 소비자들 몸에 딱 맞는 소비자 맞춤형 의류 제작이 대량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3D 프린터 또한 성능과 기술에서 일본 및 중국 업체들의 기술 수준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사료되기 때문에 미국 업체들과의 협업이 가능하다고 분석된다”며 “3D 프린팅 시장이 성장할수록 3D 프린터에 쓰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되는 부분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기술수출 부분도 한국 업체들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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