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독자개발한 3D프린터 CES서 주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7 08:37 조회1,535회 댓글0건

본문

◆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 사무용복합기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신도리코는 1960년 창립 이래 국내 사무용 복합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수성해온 사무기기 리딩 기업이다. B2B(기업 간 거래) 산업의 특성상 개별 제품 브랜드 파워의 강점보다는 기업 브랜드 신도리코의 신뢰감과 전문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2013년 CI(기업이미지) 선포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Sindoh(신도)'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힘쓰는 중이다. 그해 함께 발표된 기업 슬로건 'Unmistakable(명확함의 자신감)'에는 사무기기 분야에서 57년간 쌓아온 전문성, 창의적인 디자인 지향, 고객 지향적인 비즈니스 특성 등 해외 시장에서도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신도리코는 200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칭다오시에 생산기지를 구축했고 2008년부터는 영업을 본격화해 중국판매법인을 중심으로 베이징, 상하이, 선전, 칭다오 등 4개 분공사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미국 지사를, 2014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생산기지와 판매법인을 설립해 미국과 아세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신도리코는 2015년부터 2년 연속 CES에 독자 개발한 3D 프린터를 출품해 해외 바이어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년과 올해는 3D 캐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솔리드웍스월드(SWW)'에 참가해 3D 프린터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현재 신도리코는 미국 전역의 사무기기 전문 딜러 120곳과 대형 유통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유통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 등 아프리카, 서아시아권 수출도 늘어나고 있으며 신도리코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영업 및 서비스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신도리코의 강점으로는 우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들 수 있다. 신도리코 R&D본부에는 20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