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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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03 09:06 조회1,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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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드반트로 소사이어티(Swiss Devanthro Society)와 독일 뮌헨기술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이 EOS의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이(Roboy)’를 개발했다고 더 엔지니어가 보도했다.

 

‘로보이’는 이미 개발된 122cm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근 인간 동작을 흉내낼 수 있는 인공 근육과 힘줄 세트가 결합된 모델이다. EOS의 3D 프린팅 기술과 지원으로 제작됐으며 로보이의 손재주와 견고성, 유연성이 인간 수준에 근접할 때까지 근육, 관절 및 전자 장치에 대한 개선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뼈와 근육을 감싼 로보이의 완벽한 골격 구조는 EOS의 플라스틱 적층 제조 시스템을 사용한 것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면 경량이면서도 복잡한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EOS의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담당자인 가스 스티븐슨(Garth Stevenson)은 “산업용 3D 프린팅은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매우 복잡하고 가볍고 안정적인 구조물을 비용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고도의 설계 유연성, 기능의 최적화 및 통합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로봇의 구조를 신속하게 모듈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로보이의 손과 팔뚝은 한 조각으로 제작됐으며 여러 개의 관절과 개별적인 손가락 뼈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또한 연구원들이 로봇 자체의 복잡한 환경 내에서 구성 요소를 신속하게 생산하고 테스트할 수 있게 한다. 가스는 “인간과 비슷한 근골격계 시스템을 갖춘 로봇을 내놓는다는 것은 인간이 살고 있는 환경에 로봇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인공 지능과 로봇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로봇은 사회와 직장에서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연구팀은 이와 비슷한 의미에서 인체와 비슷한 형태의 로봇을 제작하면 기존 로봇 접근 방식에 비해 중요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사람들이 인간과 같은 로봇과 더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보이는 터치 센서를 사용해 사람을 감지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로보이는 오픈소스 디자인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3D 프린터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로봇 버전을 개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