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실용화 단계 인접, 3D프린터 활용처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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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08 09:07 조회1,632회 댓글0건본문
3D 프린팅, 달리는 '적층 제조'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재료를 겹쳐 3차원 객체를 제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1980년 대 등장했지만 관심은 지난 3~5년 동안 급증했다. 오늘날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정리했다.
1. 헬스케어
의료 분야에서 3D 프린팅은 보철 및 여러 의료 도구를 제작하는 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인공관절 등의 분양에서는 전통적인 방식보다 월등히 저렴해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예를 들어 오픈 핸드(Open hand)나 이네이블(e-Nabel) 등의 프로젝트는 보철 손이나 팔을 만들기 위해 3D 프린터를 임대해주는 자원봉사 커뮤니티가 주도하고 있다. 환자들은 무료 또는 8~150달러 정도의 가격에 3D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영국의 오픈 바이오닉스(Open Bionics)라는 기업은 저렴한 가격으로 의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아이언맨과 같은 마블 캐릭터에 기반해 거부감 없이 의수를 착용하도록 돕는 차세대 생체 공학을 개발하고 있다.
2. 건축
3D 프린팅은 이미 건축 분야를 격변시키고 있다. 조만간 3D 프린팅 주택이 대세화될 수도 있다. 암스테르담의 한 건축 기업은 3년 동안의 연구 및 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3D 프린팅 운하 주택'을 개발했다.
이 운하 집은 각 방이 먼저 분리 출력되고 이후 서로 조립되어 집을 구성하게 된다. 회산느 이를 위해 6미터가 넘는 크기의 3D 프린터인 카머메이커(KamerMaker)를 개발했다.
3. 자동차
3D 프린팅 기술을 활발히 이용하려는 업종에는 자동차 분야도 있다. 로컬 모터스(Local Motors)는 지난 2014년 3D 프린터로 출력한 전기 자동차 '스트라티'(Strati)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전기 자동차"라고 표현했다.
다이버전트(Divergent)라는 이름의 자동차 제조사는 3D 출력된 알루미늄 노드와 3D 출력된 탄소 섬유를 조합하는 '노드'(Node)라는 이름의 접근법을 개발해 '블레이드'라는 이름의 수퍼커와 '단검'이라는 이름의 오토바이를 제작했다.
4. 패션
의류와 패션 분야에서도 응용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아디다스는 지난 4월 3D 프린팅된 밑창을 탑재한 트레이너 신발을 출시했다. 이회사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인 '카본'과 협력해 밑창이 대량으로 3D 프린팅될 수 있도록 했다. 아디다스의 라이벌인 나이키와 뉴밸런스도 3D 프린팅 기술을 실험해 시제품을 개발했다.
5. 교육
2013년 영국 정부는 이과 과목 교육과 관련해 3D 프린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1개 학교에서 시범 평가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중고등학교 및 초등학교로 확산된 상태다. 영국은 또 2014년 '크리에이트' 교육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이응 교사들에게 여러 자원과 수업 계획, 교육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과 과정에 3D 프린팅을 포함시키는 계호기이다. ciokr@idg.co.kr